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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치닫는가 했는데 다시 주춤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하루종일 구름 한 점 없이 볕 좋은 날이었지만
바람에는 차가운 기운이 실려 있었어요.
이러다 어느 순간 반팔 반바지를 입고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의 한가운데 서 있겠지요.
그런 날을 대비해 오늘 마드레 바깥채의
에어컨을 교체했습니다.
잘 사용하던 에어컨이었는데 작년 여름에는
바람의 시원함이 영 시원치 않았어요.
서비스센터 연락해 점검을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을 찾지 못했지요.
작년은 유난히 덥기도 했어요.
돌집의 느낌을 살리느라 단열재를 사용하지 않아
영향이 더 컸던 것 같기도 하구요.
올해는 작년보다 덜 더울 수도 있지만
어떻게 될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날씨에 기댈 수는 없지요.
더운 여름에 여행 와 숙소에서 덥게 지내면
그것만큼 마음 더운 일도 없지요.
그래서 쓰던 에어컨보다 용량이
더 큰 에어컨으로 구입을 했어요.
설치해 놓고 보니, 또 가동을 해 보니
너무 큰 걸 산 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이왕 바꾸는 것 확실한 업그레이드가 낫겠죠?
듬직해 보여요.
시원하게 여름 보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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