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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도 벌써 보름이 지나가 버렸네요.
시계의 시간은 늘 1초씩 균일하게 흘러가지만
마음의 시간은 때론 느리께 때론 빠르게
그 속도가 일정하지 않음을
새삼 다시 느낍니다.
그렇게 시간은 1년을 반복하며 다시
크리스마스를, 연말을, 연시를
구비구비 흐르고 지났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특별함을 선사했던
크리스마스 트리며 전구며 접시들도
이제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곰의 겨울잠보다 훨씬 긴 봄여름가을잠을 자며
빠르게 때론 느리게 흐른 시간 후에
밝은 모습으로 다시 겨울에 나타나겠지요.
우리도 그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며 아름답게 지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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