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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달력을 달아봤어요.
매년 연말이 되면 농협에서 나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새해 달력을 나눠줍니다.
하지만 늘 받자마자 창고행이었어요.
달력이 너무 크기도 하고 이렇게 큰 달력은
달아놓고 산 적이 거의 없어서 어색하기도 했구요,
디자인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올해 달력을 받고 펼쳐봤는데
이게 참 희한한게 올해는 예전만큼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이제 시골에서 산 시간이
제법되어서 분위기에 적응되어서일까요?
시골마을에 있는 농가주택에 어울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싶은 생각도 들고
뭔가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달력을 달았습니다.
12장의 달력을 넘겨가는 동안
2017년은 어떤 날들로
기록되어질까요?
좋은 분들과 따뜻한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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