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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레를 준비하면서
마련한 4인조 식기,
똑같은 것으로 2벌을 샀었습니다.
혹시나 깨지면 바로
교체를 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지난 4년 동안
신기하게도 딱 하나만 금이 가고
나머지는 이 하나 나간 것 없이
모두 멀쩡합니다.
머그나 와인잔이 몇 번
깨진 적이 있긴 했지만
그것도 4년이라는
긴 시간을 감안한다면
아주 미미한 정도입니다.
그동안 놀라울 정도로 잘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반면 이렇게 부상당한 식기가 없으니
대체용 식기들은 창고에서
빛을 보지 못한 채 4년을
보내고 있게 되었습니다.
파릇파릇한 이 새식기들을
하염없이 묵혀두기도 참 아깝더군요.
그래서 이 참에 전부 새식기들로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반짝반짝 새식기들 꺼내
놓으니 마음도 새롭습니다.
새살림 시작하듯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채워나가던 처음의
시간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 식기들에 입혀질
앞으로의 시간들을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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