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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인트칠3
    기억 2014. 6. 2. 10:44



    2014년 페인트칠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페인트칠 | 페인트칠2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 같았던
    우주여행도 이제 곧 현실이 
    될 것 같은 시대인데


    때 안타고 벗겨지지 않는
    페인트는 없는건가요?

    있는데 모르는건가요?
    있는데 너무 비싼가요?
    만들 수 있는데
    만들지 않는건가요?


    아무튼 우주비행선을 타고
    화성으로 휴가를 다녀오는 일이
    현실이 되어도 페인트 보수 작업은
    아마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박광진 화백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마드레의 작은 문도
    새 페인트를 입고 새단장 되었습니다.

    흰색 바탕은 지난 3월
    안채 외벽 칠을 할 때 했었는데
    그 새 또 살짝 오염이 되었네요.
    ㅠ.ㅠ


    처음 모습




    처음에는 아랫쪽에 연두색이 칠해졌었는데
    이번에는 민트색을 입혔습니다.
      
    연두색을 만들기 위해 녹색 페인트를
    조금씩 섞었는데 민트색이 되었을 때쯤
    그만 민트색에 도취되어 섞기를 멈췄습니다.



      훌륭하지는 않지만 작업을 마치고
    노을을 배경 삼아 잠시 감상을 하였습니다.
    DIY의 시작과 끝은 자아도취이니까요.

    그리고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로
    기뻐할 수 있는 다른 날을 꿈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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