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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 2014. 5. 11. 00:30




    제주 시골 마을에서의
    짧지만 포근하고 평화로운 
    머뭄.
     
    그것을 다른 나라 분들께도
    선사하고 싶었던 마음은
    처음부터 굴뚝같았습니다.

    하지만 언어의 압박으로 인해
    포기했었지요.

    유창하게 잘 하지 않아도
    크게 무리는 없겠지요.
    말이 잘 통하지 않아도
    손짓과 몸짓 그리고
    마음으로 전하면
    충분하겠지요.

    그러나 이왕이면
    능수능란하게 그들과 
    의사소통하며 잘 소개하고
    잘 알려주면 
    좋겠다는 의욕이 
    너무 앞서 자신감을 갉아먹었고 
    그만 
    먼 훗날의 소망으로 남겼지요.






    그렇게 접은 마음 안고 시작했는데
    오래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되었습니다.

    마드레를 찾아주시는 우리나라 분들에
    의해 꿈이 이뤄졌습니다.

    연인, 예비부부, 신혼부부,
    가족, 그리고 친구로,

    일본, 독일, 태국,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분들이
    지내고 가셨습니다.


    여전히 매년 마드레를 다녀가시는 인원의
    대부분은 우리나라 분들입니다.
    외국 분들의 비중은 아주 미미합니다.

    허나 이따끔씩이라도 어떻겠습니까?
    스스로 이루지 못한 소원을 이루게
    해 주셨으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외국 분들께 호텔이나 리조트와는
    다른 제주의 머뭄을 제공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thank you
    danke
    merci
    ありがとう
    ขอขอบคุณคุ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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