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새 책을 들였습니다.

유홍준 교수님의 유명한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마침내 제주 이야기를 쏟아내셨습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제주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가
마구 담겨져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얼른 구입을 했습니다.



분류 항목은 '역사와 문화'이지만
여행 안내서라 여겨도 무방할 듯 합니다.
책에도 '제주 허씨를 위한 제주학 안내서'라고 표방하고 있습니다.
(제주 허씨란 번호판에 '허'가 들어간 렌터카를 타고 다니는 여행객을 뜻합니다.)

기존의 제주 여행 안내서와는 다른 시각으로 제주를 바라 볼 수 있을 듯 하고
각종 박물관과 관광유원지에 지친 분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듯 합니다.
제주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제주에 대해 모르는 것이
더 많은 저희에게도 소중한 책이 되어 줄테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지 않더라도
이미 여행계획을 다 세워왔다하더라도
목차를 살펴보시고 책장을 한 장 두 장
넘겨보시면 어떨까요?

마드레 밧거리 창가에 앉아
커피 한 잔 곁들이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