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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 2015. 12. 25. 21:53




    저희 사는 집 마당에

    오래된 귤나무가 몇그루 있습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귤나무 아래에는

    잡풀들이 무성하고

    약은 딱 두 번만 뿌려

    귤껍질에는 힘들었던 생육의

    흔적들이 남아있어요.


    보기 좋게 매끈한 자태는

    아니지만 건강하게 자란 것만은

    분명한 귤들입니다.







    수확철에는 마드레에

    묵으시는 분들과 나눠 먹습니다.

    그나마 이쁜 귤들을

    골라서 드리고 있어요.


    그렇게 고르고 고른 귤이 없어지면

    껍질이 너무 많이 거칠거나

    크기가 너무 많이 큰 것들이 남아요.

    이건 모아모아 짜서 드려요.






















    과즙 100%입니다.

    귤즙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아요.

    귤을 씹어 먹을 때와는

    또 다른 맛입니다.

    시원 새콤달콤한 느낌,

    정말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오셔서 드셔보시는 수 밖에요.







    크기가 제각각이라

    주스의 양이 얼마나

    될런지 알 수 없어요.

    그리고 몇 분이나 묵고

    가실지 알 수 없으니

    언제까지 드릴 수 있을지

    가늠하기 힘드네요.


    가능한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게

    최대한 쥐어짜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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