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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퍼
    기억 2015. 6. 16. 00:03



    유월도 절반이 지났네요.

    생각보다 선선하게 시작했던

    유월의 밤도 이제 제법 여름의

    것을 찾아가는 듯 합니다.


    계절이 바뀌어가니

    침구도 바꿔야 하네요.

    여름에 사용할 침구를

    다시 꺼내어 살펴보는데

    아무래도 새로 사야할 것 같았어요.


    낡은 부분도 있고

    색이 조금 바래기도 했구요.

    물론 사용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지만 바꾸는 게

    나을 것 같았어요.


    인터넷의 침구가게들을

    마우스 타고 기웃거리다

    늘 사용했던 패드 대신에

    늘 마음 한 켠에 두고 있었던

    매트리스 토퍼(topper)를

    -이왕 쇼핑하는 김에-

    구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토퍼를 매트리스 위에 놓아보고는

    도톰한 것이 보기만 해도

    잠을 부르는 것 같다는

    조금은 과한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매트리스와 매트리스 커버 사이에서

    조금 더 포근한 잠자리를 만들어

    줄거라 기대합니다.









    더불어 베개도 새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이번에도 베갯속은 DOWNFEEL MICROFIBER입니다.

    (☞극세사 소재의 침구를 사용하는 이유)




    새 침구를 들여놓으니

    청소하며 맞이를 준비하는

    마음도 새롭습니다.


    아무쪼록 토퍼와 새 베개가

    일찍 여행 일정을 시작하시려는

    분들께는 숙면을, 해가 중천일 때까지

    늘어지고 싶은 분들께는 늦잠을

    선사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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