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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삽서, 귤
맛있는 귤이 와수다
귤 사세요, 귤
맛있는 귤이 왔습니다
귤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엄지손톱을 노랗게 물들여야 할
계절이 돌아온 것입니다.
제주도에 귤 하면
남쪽의 서귀포 귤을
으뜸으로 치곤 합니다.
하지만 마드레가 있는
제주도 서쪽의 귤도
그에 못지 않게 맛있습니다.
그 맛있는 귤
지금 수확중인 싱싱한 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마드레 이웃, 김경환 형님은 오랜 세월 동안
귤나무들과 함께 지내오신 분입니다.
그 분의 숨결과 함께 자라온 귤나무들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탐스런 귤들이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이 마트나 저 마트에서 귤을 사 먹던 시절에는
모두 매한가지인 귤들인 줄로 알았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에 살면서 보니
귤 종류가 하나 둘이 아니더군요.
요즘 수확하고 있는 귤은
노지, 그러니까 하우스가 아닌
외부에 노출된 과수원의 귤 중에서
가장 빨리 수확하는 '극조생 귤'입니다.
그리고 극조생 귤도 종류가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경환형님께서 수확하고 계신 사진 속의 귤은
'일남1호'라는 이름을 가진 귤이랍니다.
(귤의 종류는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귤 종류가 많거나 어쨌거나
귤을 먹는 입장에서는 종류가 무엇이며
이름이 무엇인지가 중요하겠습니까?
맛이 있어야겠지요.
맛있습니다.
일단 한번 잡숴봐 라는
상인의 닳고 닳은 멘트,
진부하다지만
지금 제가 올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15kg 1상자에 25,000원 입니다.
택배비 포함입니다.
주문은 김경환 형님께 바로 하시면 됩니다.
010-6691-1421
마드레는 이 곳 분들의 호의와 도움을 받으며
시작했고 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마을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고 적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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